面과 色 그리고 리듬
오랫동안 自然을 그려 오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자연을 해체하고 싶은 것이 오직 나뿐이랴 만은 유난히 예술에 대한 궁극에의 목표는 최대한으로 간소화에 이르는 길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다.
面과 色 그리고 리듬으로 나의 시각 공간을 간소화하며 한난대비와 함께 단순화된 화면 구조를 지닌 붉은산의 환타지를 기하학적인 구성으로 더욱 환원 시킨 결과다.
삼각형을 기본 단위로 이를 다각도에서 중첩시키고 적층기법으로 하나의 종합적인 화면구성을 이끌어낸 이 그림은 오랜 동안에 걸쳐 실험해온 산 연작이 모태가 되고 있다. 거듭 보색과 강렬한 색채의 마법으로 현재 진행형이다.